문학사를 통해 바라본 여성의 이야기
이 책은 여성문학사의 일반론을 분석하여 그것을 조선여성문학사에 적용해본 글이다. 한국고전문학과 여성문학사의 ‘가로지르기’를 통해 문학에서 여성이 행사했던 영향력들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여성’을 이야기하면 흔히들 성불평등을 말하고,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논의에 치중하기 십상이다. 조선시대에도 현재에도 성불평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과거 여성의 힘은 결코 가볍지 않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문학사’를 소재로 ‘여성’의 이야기를 하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