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문화연구소
INSTITUTE OF ASIAN STUDIES
소장 Director |
김병준 (동양사학과 교수) KIM Byung Joon, Professor of Asian Hi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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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 20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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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6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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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ml.snu.ac.kr/ | |
동아문화연구소는 1961년 1월 27일 국학및 동양학에 종사하는 서울대학교 교수들 개인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협동적 연구를 진척시킬 수 있는 기관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발기되었다. 사학과의 김상기 교수를 비롯한 14명의 교수로 이루어진 발기모임에서 연구소를 설립하고 소속학과에 상관없이 개인 자격으로 연구작업에 참여한다는 데 합의가 이루어져 창립총회가 결성되었다. 그후 연구소의 명칭을 동아문화연구소(The Institute of Asian Studies)로 확정하는 등 여러 규정을 제정하여, 1963년 7월 1일 문리과대학의 부설연구소로 발족하였다. 21세기에 들어와 인문학 연구원의 산하로 편입된 현재의 동아문화연구소는 동양사학과, 중어중문학과, 철학과의 동양철학 교수 등이 번갈아가면서 소장직을 맡아 협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잡지인 <<동아문화 >>(매년 1회 발행)도 47집(2009.12)까지 발행이 되었다. 동아문화연구소는 그 사업으로서 국제학회 개최, 동아문화연구총서 발행, 집담회의 운영, 부설 도서관의 운영 등을 기본적인 업무로 하고 있으며, 주로 동아시아 연구에 종사하는 인문대학 각과 교수들의 공동의 논의의 장이자 학술적 협동, 학제적 협력의 기반이 되는 장소로서 기능하는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어문학이나 중앙유라시아, 일본연구 등 다양한 문야의 전문연구소가 교내에 병립하면서 종래의 위상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러한 전문분야의 연구소와는 다른 통합적인 문화연구의 목표를 지닌 동아문화연구소의 장래에 대해서는 재도약을 위한 변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하겠다. |
영문화권연구소
CENTER FOR ENGLISH LANGUAGES AND CULTURES
소장 Director |
이동신 (영어영문학과 교수) Yi Dongshin, Professor of English Language and Lit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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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동 308-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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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60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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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화권연구소는 1990년 1월 5일에 인문대 소속의 지역학 연구소로 창설되어, 2001년 인문학연구원 산하 연구소로 통합되었다. 본 연구소는 영국과 미국이 근대 세계의 형성과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역사적 사실과 함께 현재 영어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국제어라는 사실에 주목하여, 영어학과 영문학 연구의 범주를 ‘영문화권’으로 확대하여 세계화 시대에 영어영문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성찰하고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국가만 해도 상당한 수에 달하는 현 상황에서 이들 나라를 모두 묶어 하나의 문화권으로 지칭하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바로 그렇기 때문에 영어와 영문학이 국제사회에서 행사하는 정치적, 문화적 영향력을 직시하고 한국의 영어영문학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수행하는 일은 그만큼 더 중요하다 하겠다. ‘영문화권’이 포함하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들을 새롭게 알아가고 연구하는 것이 따라서 본 연구소의 중요한 지향점이다. |
불어문화권연구소
CENTER FOR FRANCOPHONE STUDIES
소장 Director |
정예영 (불어불문학과 교수) Chung Ye-Young, Professor of French Language and Lit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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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 31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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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6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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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rancophonie.snu.ac.kr/ | |
불어문화권연구소는 1989년 인문대학 부설 연구소로 창설되었으며, 2001년 9월부터는 인문학연구원 부설 연구소로 자리잡아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 불어권 전공 교수 및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한국과 불어권 국가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목적으로, 프랑스어를 기반으로 하는 어문학을 포함하여 인접 학문과의 학제 간 연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어문화권은 프랑스어를 공용어나 상용어로 사용하는 문화공동체로서 약 55개국, 4억 5천만의 인구를 포함한다. 불어문화권연구소는 이 문화권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인문사회적 관점에서 유기적으로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불어문화권연구소는 프랑스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나라 불어권 연구에서 많이 다루어지지 않은 다양한 프랑스어권 국가에까지 관심을 확장해 왔으며, 이런 맥락에서 불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오랜 역사적 경험을 통해 불어권 문화와 활발하게 교류해 온 소규모 불어사용문화권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경제·사회·문화에 걸쳐 주목 받고 있는 불어권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다른 프랑스어 관련 연구소 및 학회와 차별되는 나름의 특성을 구축해 왔다. 불어문화권연구소는 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불어권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기초 자료를 축적하고 국내외 관련 연구소 및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산출하기 위해 경주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기존의 모국어 기준 문화권 분류에 바탕을 둔 연구를 넘어, 문화적 다양성과 문화의 교류 및 교섭 양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일깨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불어문화권연구소는 다양한 국가의 학자들과 연구 성과를 교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국내외 저명학자들을 초청하여 학술대회 및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학술지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불어문화권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총서를 기획하고 출간하였으며, 타 기관과 함께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편집위원 및 관련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연구역량을 드러낸 프랑스어권 문화 수업 교재 프랑스 하나 그리고 여럿을 2017년에 개정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2017년부터는 불어권 아프리카 작가들의 주요 작품 번역 지원 사업을 시작하여 연구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는 한편, 국내 아프리카 지역의 역사와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
독일어문화권연구소
INSTITUTE FOR GERMAN STUDIES
소장 Director |
조성희 (독어독문학과 부교수) Cho Seong-Hee, Associate Professor of German Language and Lit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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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동 40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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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6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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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ermanstudies.snu.ac.kr/ | |
독일어문화권연구소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권 지역의 언어, 문학, 문화, 역사, 사상, 정치, 사회, 경제, 법률을 아우르는 다각적이고 유기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학제적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분과 중심 연구의 일면성과 단편성을 극복하고 종합적인 학문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독일어권 국가들의 학문적 성과들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독일어권 연구에 대한 우리의 고유한 입지를 확보하고 그 기반 위에서 국제적 학문 및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의 증진을 추구한다. 주요 활동 독일어문화권연구소는 매년 국내외 학자들을 초청하여 학술강연회, 집담회, 세미나, 국제학술회의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한해 동안의 연구와 토론 성과를 집약하여 매년 말 정기간행물 <독일어문화권연구>를 발행하는 한편, 독일학 관련 공동연구 성과를 단행본의 형태로도 출간하고 있다. 2019년 9월부터 ‘독일문학번역DB 구축과 번역비평’ 사업(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 연구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소 설립 이후 지금까지의 자세한 활동내용에 관해서는 독일어문화권연구소 홈페이지 내 연구소 연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러시아연구소
INSTITUTE FOR RUSSIAN, EAST EUROPEAN, AND EURASIAN STUDIES
소장 Director |
백승무 (노어노문학과 부교수) Paik, Seungmoo, Associate Professor of Russian Language and Lit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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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동 41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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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6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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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usins.snu.ac.kr/ | |
러시아연구소는 러시아, 동구 및 유라시아 대륙 여러 나라의 문화, 역사, 사회 전반에 대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목표로 1989년 설립되었다. 1980년대 말 러시아와 동구권의 대변혁 이후 우리나라가 경제 분야 뿐 아니라 사회 문화적으로 이들 나라와 긴밀한 관계를 맺음으로써 러시아 및 동구의 역사, 문화 전반에 걸쳐 보다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기초연구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이들 나라들이 저마다의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세계사의 변화에 깊숙하게 관여하면서 해당 문화권에 한정된 연구뿐 아니라 이들이 속해 있는 유럽, 나아가서는 전 세계적 변화와 관련된 여러 과제들이 또한 다각도로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소는 전문적인 연구인력들이 이러한 변화를 학문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자료를 수집 및 보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제적 연구과제를 설정하고 더 나아가 학문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 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소는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하는 각종 학술 강연회와 정기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이 지역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09년 러시아 루스키 미르 재단이 지원하여 러시아연구소에 부설된 러시아센터는 러시아어학, 문학, 문화의 교육 및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국내의 러시아 연구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본 연구소에서는 매년 정기 간행물인 『러시아 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1991년부터 발행된 『러시아 연구』는 1998년부터 연2회로 횟수를 늘여 발간되어, 러시아, 동구 및 유라시아 지역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 외에 본 연구소는 저술 및 번역 연구를 지원하여 러시아연구소 학술총서를 발간하는 한편, 학자들의 집담회,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
종교문제연구소
CENTER FOR RELIGIOUS STUDIES
소장 Director |
유요한 (종교학과 교수) Yoo Yohan, Professor of Religious Stud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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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 301-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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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6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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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enter4rs.snu.ac.kr/ | |
종교문제연구소는 종교문화의 학제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주선하며, 이를 통해 축적되는 지식과 이해를 통하여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건전한 종교문화의 육성에 기여하려는 목적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종교는 경험세계를 넘어 무한과 영원을 지향하는 드높은 꿈과 고결한 지혜를 담은 인간 특유의 현상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제도화된 종교는 오히려 독선과 배타, 억압, 기만의 기제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든 종교는 개인과 집단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문화 전반의 윤리규범과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종교를 신앙의 차원이 아니라 학문적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 이해하고 분석함으로써 종교와 관련된 다양한 갈등양상과 가치충돌의 원인을 찾고 이를 발전적으로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종교문제연구소의 과제입니다. 각 특정 종교의 신앙체계를 개별적으로 이해하는 데 그쳐서는 그러한 과제에 다가갈 수 없습니다. 본 연구소는 종교문화가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을 역사와 문화의 다양한 부면에서 찾고 체계적이고 학문적인 과제로 이를 재구성하여 연구합니다. 무엇보다도 우선 종교학의 다양한 분야를 총체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과제를 설정하여 종교학 제 분야에 대한 이론적 연구를 수행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종 종교전통에 대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인류문명의 발생과 변화 및 미래상을 점검하는 인문학의 가치를 학문적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합니다. 또한 한국인의 종교적 삶, 종교다원주의, 종교 갈등, 종교와 사회, 종교윤리 등 종교관련 문제 전반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여 종교학이 대학 내의 분과학문으로 머물지 않고 인류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과제를 찾고 사회와 소통하는 매개의 역할을 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본 연구소는 다양한 학술대회 및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해외 연구자들과의 활발한 교류프로그램도 창의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종교계 청소년교육 담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성교육 워크샵을 개최하고, 종교계의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들의 평가를 담당하는 등, 미래 세대의 인성교육에 종교가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적절하고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 공유하고 확산하려는 노력도 기울여 왔습니다. |
예술문화연구소
CENTER FOR ARTS AND CULTURE RESEARCH
소장 Director |
권혁성 (미학과 부교수) Kwon Hyeock-Seong, Associate Professor of Aesthet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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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 30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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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6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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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는 “문화 예술 학문분야간의 유기적 연계 및 협동을 통한 예술문화의 종합적 연구”를 위해 1990년 1월 5일 설립되었다. 당시 인문대학 부설 기관으로 설립되었던 본 연구소는 2001년 체제 개편을 통해 인문대학 부설 8개 연구소와 함께 인문학연구원 산하로 통합되어, 현재 인문학연구원 부설연구소로서 운영되고 있다. 미학, 예술학, 문화학 등의 인문학적 연구와 함께 문화정책, 문화산업 등 관련 영역 제반 분야를 포괄하는 연구를 지향하는 본 연구소는 각계의 연구 성과를 집약하고 공유함으로써 문화예술 영역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1991년부터 2002년까지 학술지 『예술문화연구』를 발간한 바 있으며(통권 12호, 2001년 체제 개편과 함께 휴간) 다양한 학술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학술행사로는 ‘예술과 미학의 만남’을 모토로 예술 생산자와 이론가를 함께 초정하는 인카운터(Encounter),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을 초청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목요 콜로키엄(미학과와 공동주최), 그리고 방학 중에 특강 형식으로 진행하는 집중세미나가 있다. 이외에도 본 연구소는 비정기적인 학술 행사, 객원 연구원 초빙, 외부 학회와의 공동 학술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생산자들이 모여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분야 간의 소통과 유기적 협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문학이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는 인간과 사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많은 예술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그 속에서 시대정신과 인류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본 연구소는 예술작품들의 생성 원리와 사회와의 관련성, 다양한 문화권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예술의 세계를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방법론에 따라 연구함으로써 인문학이 21세기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이끌어 가는 핵심과제를 제안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보이는 것에 연구 활동의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학술 연구의 성과가 실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정책에도 관심을 두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문화 행정 및 예술지원 관련 정부기관 및 정부 출연 연구소들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마련하여 최근의 활발한 대중문화산업의 성장을 학문적이고 정책적인 차원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인문정보연구소
CENTER FOR HUMANITIES AND INFORMATION
소장 Director |
정민화 (언어학과 교수) CHUNG Minhwa, Professor of Linguist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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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 30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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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7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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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소는 인문학 관련 정보의 체계를 구축하고 외부의 기존의 인문학 정보체계 및 관련 분야의 정보 체계와의 연계를 원활히 함으로써 정보화를 통한 인문학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기존의 인문학 연구의 연구 성과들을 한데 모으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매체환경에 맞는 연구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정보체계를 수립함으로써 인문학 내부의 횡적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기초를 마련하는 것과 함께 인문학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응용학문분야와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가능케할 수 있는 연구성과의 교류와 확대 또한 본 연구소의 주된 사업 목표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소는 인문학 연구 성과 및 교육방법 개발과 관련된 정보처리방법과 시스템에 대한 공동 연구, 우리말과 우리글의 과학적 정보처리 기술 개발, 인문학 관련 학문 분야 및 산업계와의 연계 사업 전개, 인문학의 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가공된 자료를 축적하고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연구 허브화 사업 등의 다양한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활동에 참여하는 각 연구 분야의 연구자들은 새로운 연구환경을 앞서 경험함으로써 인문학의 외연을 넓히고 급변하는 연구환경 및 연구 과제들을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연구역량도 개발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의 연구자들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연구성과의 교류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최근 본 연구소에서는 중한 번역기 개발사업과 같은 차세대 연구기반 조성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인문학 연구의 기초를 다지는 데 힘쓰고 있다. |
한국어문학연구소
CENTER FOR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소장 Director |
정승철 (국어국문학과 교수) JUNG Seungchul, Professor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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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 41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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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6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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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문학연구소는 인문학연구원 산하의 한국문학연구소(2003년 설립)와 한국어연구소(2006년 설립)를 통합하여 설립되었습니다. 한국어와 한국문학에 대한 연구를 별개로 수행하기보다 상호 연계하여 진행하는 편이 학문 발전에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나아가 한국어문학의 연구 역량을 결집하여 대내외 연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하는 의지도 포함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성과의 하나로, 한국어문학연구소는 현재 <K학술확산연구소사업>(2021.7∼2026.6)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학을 외국에 알릴 목적으로 특정 학문 분야의 강의를 영상으로 만들어 해외에 보급하는 사업입니다. 우리 연구소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발신자로서 한국어문학의 심화와 확산’ 사업단을 구성, 해당 사업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 사업의 선정으로 우리는 한국어문학 동영상 강좌 50개(10개×5년)를 개발·제작하여 외국의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이를 향후 10년간 운영해야 하는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한국어문학연구소에서는 국어국문학과의 현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국제화를 위한 K학술 강좌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각 강좌의 강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당 동영상 강좌의 제작 및 보급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후속 지원과 연구가 계속된다면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한국어문학 연구자를 다수 배출하고 그 결과 해외 한국어문학의 연구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외 한국어문학 나아가 한국학 연구의 활성화를 이룩하는 데 큰 도움을 제공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한 학문적 심화·확산의 중심에 우리 한국어문학연구소가 발신자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The Center for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was founded under the Institute of Humanities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through the merging of the Institute of Korean Literature Studies (est. 2003) and the Institute of Korean Language Studies (est. 2006). This was the result of the belief that research on Korean language and Korean literature is more efficient when conducted in tandem, as opposed to separately. It also represents the will to unify the research capabilities of Korean language literature studies and pro-actively conduct research projects both domestically and abroad. One result of these efforts is that we are now participating in the K-Academics project (July 2021 – June 2026). With the goal of spreading Korean studies abroad, this project aims to produce and disseminate lecture videos from specific academic fields. With faculty from SNU’s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we formed the research group “Sharing a Deeper, Broader Understanding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with the World” and were accepted for funding from the K-Academics foundation. With this selection, we are responsible for planning and producing 50 video lecture series (10 per year over 5 years) about Korean language literature and supplying these to relevant institutions abroad. We will also be responsible for managing these contents over the course of the next 10 years. To complete this project, the Center for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will be producing K-Academic curriculum and producing video lectures based on the current curriculum of th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Department at SNU. If the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video courses is carried out smoothly and the appropriate research and funding continues, we expect that this project will lead to the cultivation of many Korean literature researchers not only in Korea but also abroad, and thus raise the quality and volume of research on Korean literature as a whole. Ultimately, I have no doubt that this project will help revitalize, both domestically and abroad, interest in Korean studies and the research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 ask for your support in our center’s pursuit of becoming a main promoter of K-acade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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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문학연구소
CENTER FOR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소장 Director |
박정구 (중어중문학과 교수) Park Jung-Ku, Professor of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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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동 31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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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6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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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nuicll.snu.ac.kr/ | |
중국어문학은 중국의 현실과 문화를 이루는 주된 바탕으로서 중국인의 사유와 생활방식을 이해하는 데, 그리고 나아가 우리의 전통 문화 및 동아시아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반드시 연구해야 할 분야이다. 그동안 중국어문학 연구는 인문대학에 설치된 중어중문학과에서 담당해왔다. 한중 교류의 확대 및 중국 전통문화의 위상의 변화에 따라 중국어문학의 연구는 그 가치가 더욱 커지고, 사회 문화적인 요소에 대한 통합적인 연구가 절실해졌다. 중국어문학연구소는 이와 같은 사회적인 변화와 필요성에 대응하고 중국어문학의 종합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2003년 6월 설립되었다. 중국어문학 연구의 다변화와 연구자간 협동과 교류를 위해, 연구소에서는 그간 서울대학교 내외의 중국어문학 및 유관 분야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수행 가능한 공동의 연구 주제를 탐색·협력함으로써 연구의 지평을 넓혀왔다. 중국어문학 연구 기관과 협동하여 학회 및 연구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해외의 중국어문학자를 초청하여 강연, 학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방문학자로 초빙하여 장기간 국내의 학자들과 교류의 장을 열고 있다. 동시에 개별 연구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자료를 탐색 수집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그 성과를 축적하여 향후 연구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현재 연구소에서 최우선으로 삼는 연구의 방향은 중국어문학을 가장 정확하고 충실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탁월한 원전 장악력을 갖추어야 한다. 연구소에서는 설립 초기부터 이 방면을 중시하여 연구 인력을 조직하고 각종 학술활동을 진행해 왔다. 장기적으로는 이렇게 산출된 성과를 가공하여 고급 지식과 사유방식을 사회에 보급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국내 중국어문학 연구의 기반을 확충하고, 유관 연구의 인력군을 구성하며, 중점 연구 분야를 개발하고자 한다. 본 연구소의 인력은 연구소장, 운영위원, 객원연구원, 조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소의 구성원들은 연구 계획의 수립, 연구 과제의 수행, 연구 자료의 수집 등 연구 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한다. 자료실에서는 연구 수행에 필요한 중국어문학 관련 연구 자료는 물론 중국학 전반에 걸친 수집 자료를 정리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다. 아울러 본 연구소와 교류를 희망하는 국내외 연구자를 다방면으로 수용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와 강사,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자들과 인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호 교류를 적극 추진 중이다. 전문 연구자로서의 자질과 가능성이 풍부한 연구자를 연구원으로 위촉하여 다양한 연구 기회를 제공하며, 학술발표회와 강연회를 열어 축적된 지적 결과물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시야와 방법을 탐색한다. 전문 학자뿐만 아니라 외국의 행정가를 비롯하여 학술적 성과의 교류와 확산에 관심과 능력이 있는 여러 인사도 초빙하여 강연을 열고 토론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하여 학자와 현장의 담당자들 상호간에 필요한 점을 파악하고, 실천 가능한 연구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
문화유산연구소
CENTER FOR CULTURAL HERITAGE
소장 Director |
장진성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Chang Chin-Sung, Professor of Archaeology and Art Hi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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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 32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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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4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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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연구대상은 크게 (1) 문자 혹은 언어 자료로 전해지는 인류의 유산과 (2) 문자나 언어 이외의 유형적(有形的), 시각적(視覺的) 유산의 두 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문자 및 언어 자료와 그 성격에 대한 연구는 그간 인문대학에서 각종 어문계통 학과와 연구소들을 통해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이에 비해 유형적, 시각적 유산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등한시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본 문화유산연구소에서는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형적, 시각적 문화유산에 대하여 종합적이고 학제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유네스코가 규정하고 있는 ‘유산’(heritage) 가운데 ‘문화재’(cultural property, 유형 문화재를 의미함)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이다. 본 연구소가 연구 대상으로 삼는 ‘문화재’는 단순히 과거의 유물로서 역사와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현재와도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접근될 것이다. 이에 따라 고고학과 미술사학을 중심으로 역사학, 문학, 미학, 종교학, 철학 등 인문학 제 분야의 긴밀한 연계 아래 새로운 연구과제를 개발하고 심도 있는 연구가 촉진될 것이다. |
언어연구소
CENTER FOR LINGUISTICS
소장 Director |
이성헌 (불어불문학과 교수) Lee Seong-Heon, Professor of French Language and Lit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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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 42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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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6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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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연구소는 서울대학교 내의 언어학 및 개별어학의 기초 이론 연구와 함께 언어학 응용 분야의 연구를 진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3년 6월 인문학연구원 산하 연구소로 설립되었다. 본 연구소는 인문학의 기초 분야인 언어, 문학, 역사, 철학의 균형 있고 유기적인 연구를 이끌어 갈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내의 언어학 관련 연구자들의 협력 연구를 활성화하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설립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서울대학교 내의 관련 연구자 및 연구소 간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으며, 외부의 언어 관련 연구자 및 기술 개발자를 비롯하여 기업들과의 협동 연구를 위한 창구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언어학 관련 응용 기술 개발을 위한 산업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요즈음, 서울대학교 내의 교수와 연구 인력이 이러한 산학 협력 연구에 참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언어 교육뿐만 아니라 언어 정보 처리, 언어 치료, 통번역 등의 응용 분야에서 언어학 관련 기초 연구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소는 인문대학뿐만 아니라,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의과대학, 사범대학 등의 관련 연구자들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소는 정기적인 학술 강연회를 개최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수시로 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의 연구 성과 및 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공개 집담회를 개최하여 연구 인력의 양성과 교육에도 관심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 |
중앙유라시아연구소
INSTITUTE OF CENTRAL EURASIAN STUDIES
소장 Director |
이은정 (동양사학과 교수) YI Eunjeong, Professor of Asian Hi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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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동 43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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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6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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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ces.snu.ac.kr/ | |
중앙유라시아연구소는 유라시아의 대륙의 중앙부에 위치하는 중앙유라시아(Central Eurasia)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적 분야를 포괄하는 전문적, 학제적 연구를 추진하여, 및 국내의 이 분야 연구를 진작하고 국제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앙유라시아’는 이제까지 유럽과 아시아라는 인위적인 구분을 극복하고 세계사에 대한 총합적(integrative) 인식을 지향하는 개념으로서, 지역적으로는 중앙아시아의 5개 공화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과 몽고, 중국의 신강위구르자치구, 내몽고자치구, 서장(티베트)자치구, 인도와 파키스탄의 서북부에서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및 터키로 이어지는 건조지대를 포함한다. 중앙유라시아 지역은 실크로드라는 말이 표현해 주듯이 유라시아 대륙을 통관하여 활발하게 펼쳐졌던 문명교류의 장이었으며, 한국인들의 문화 형성과 역사 전개와도 밀접한 관련을 지녔던 지역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몇 개의 대제국들이 등장했던 곳이었고, 현재는 세계의 새로운 정치·문화·경제 질서 수립을 도모하는 열강들의 각축의 현장이기도 하다. 본 연구소는 이러한 심대한 중요성을 지니는 지역에 대해서 역사학, 언어학, 문학, 고고학, 미술사학, 종교학, 인류학, 사회학, 생태학 등 다양한 분야의 관심을 아우르는 학제적 연구를 전개하고 있다. |
알타이학연구소
INSTITUTE OF ALTAIC STUDIES
소장 Director |
강정원 (인학과 교수) KANG Jeong Won, Professor of Anthrop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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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동 40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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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8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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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이학연구소는 이른바 알타이어족이라고 불리는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알타이 민족)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위해 설립된 연구소이다. 튀르크계, 몽골계, 만주 퉁구스계로 구분되는 알타이 민족은 유라시아 전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인과 이들이 언어, 문화, 유전자 등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공통성을 지니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본 연구소에서는 한국의 언어, 문화, 역사 등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지금까지 소홀히 연구되어 왔거나 여건상 연구를 하지 못하였던 알타이 민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소는 현재 언어연구실, 문학연구실, 역사연구실, 종교연구실, 민속연구실, 유전형질연구실 등 6개의 상호 독립적이면서도 긴밀히 연관되어 있는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언어연구실은 한국어와 알타이어와의 친족관계를 연구함과 동시에 절멸 위기에 처한 알타이어를 현지조사를 통해 연구하고 문서화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문학연구실은 알타이 민족의 구비문학을 분석하여 한국 구비문학과의 공통성을 연구한다. 역사연구실은 한국사 또는 동양사의 일부로서 알타이 민족의 역사를 연구한다. 종교연구실은 알타이 민족의 대표적 종교인 샤머니즘을 비롯한 기타 제 종교현상을 비교종교학적 관점에서 연구한다. 민속연구실에서는 알타이 민족의 민속과 생활, 습관, 신념 등을 실체적으로 연구한다. 유전형질연구실에서는 최근에 발달된 의학 분야의 유전자 분석 기술을 사용하여 알타이 민족과 한민족의 유전자적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연구소 운영 범위에서 알 수 있듯이 알타이학연구소는 그간 분산되어 있던 각 분야 연구자들의 역량을 결집, 학제적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인류의 언어, 문화 등에 대한 보편적인 이해를 추구할 뿐만 아니라 한민족과 알타이 민족 관계에 대해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
중세르네상스연구소
CENTER FOR MEDIEVAL AND RENAISSANCE STUDIES
소장 Director |
박정호 (고고미술사학과 부교수) Jeongho Park, Associate Professor of Archaeology and Art Hi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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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 41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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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8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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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르네상스 연구소는 서양의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를 기존의 학문 분과의 관점에서뿐 아니라 다양한 학제적 관심에서 연구하는 것을 일차적인 목적으로 삼는 연구기관이다. 본 연구소는 서양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하지만 이 시기 동서양의 문명을 비교연구하는 것을 이차적인 목적으로 삼는다. 한마디로 말해서 중세르네상스 연구소는 서양의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해당하는 전세계의 문명을 비교연구하기 위해 설립 된 학제적 종합연구기관이다. 서양의 중세 및 르네상스의 역사와 문화는 현재까지 서구의 문명을 지탱하는 삶의 방식과 서구의 영향 아래 형성된 여러 지역의 근대를 형성시켰기 때문에 세계사 전반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으로 중요한 연구 영역이다. 이 시대의 동양과 서양을 함께 묶어서 보는 시각은 동양과 서양의 구분이 점점 의미 없어지는 세계화의 역사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러한 연구 영역을 동양문화의 전통을 깊이 있게 발전시켜 온 우리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이해함으로써 본 연구소는 동양과 서양의 세계인식 및 보편적 인류문화의 가치를 역사적인 차원에서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탐색 과정은 인문학의 가치인 인간과 사회에 대한 총체적 이해 및 사회 전반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성찰하고 새로운 인류문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긴요한 깨달음을 얻게 해줄 것이라는 게 본 연구소의 기본 전제이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소는 일차적으로 서구 근대 문명의 토대인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문학, 역사, 철학 및 기타 제 학문 분야의 고전 원전을 연구하고 그 연구 성과를 각종 학술 세미나, 강연회, 학술대회 및 출판을 통해서 발표하고 보급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서양의 중세 및 르네상스 문화 이해의 기반이 되는 고전문헌학 및 문학, 역사, 철학, 법학, 종교학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활동하게 될 학생들을 위해, 이 시기의 언어 및 문화 전반에 관한 지식을 쌓고 본격적인 연구에 필요한 기초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본 연구소에서 행하고 있는 중요한 연구 활동의 하나이다. 이러한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본 연구소는 이 시기 동양과의 비교문명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동서양의 인문교양을 두루 갖춘 인문학 연구자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다. |
서양고전학연구소
INSTITUTE OF GRECO-ROMAN STUDIES
소장 Director |
안재원 (교수) AHN Jae won, Professor of IH(Institute of Humanit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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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동 51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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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6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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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nuclassica.com/main | |
본 연구소는 서양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 전반에 관한 학문적 연구와 이해의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서구 문명은 그리스 및 로마 문화를 뿌리로 하여 소규모 지역문화권이 이를 자신들의 조건에 맞게 변형,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성장한 통합적 문명이다. 특히 끊임없는 분열과 통합을 반복하면서도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활발한 교류 협력을 지속해 온 서구의 특징적인 역사 전개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점점 교류 협력의 영역과 폭이 넓어지고 있는 유럽과 우리의 현재 상황을 올바르게 이끌어 나가는 데도 긴요한 과제라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문연구 영역에서 서구 고전 시기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소는 서양고전문헌학 및 문학, 역사, 철학, 법학, 종교학 분야의 본격적인 연구 활동의 바탕이 되는 언어 및 문화에 대한 기초 연구에서 출발하여 스스로 연구과제를 설정하고 연구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신진 연구 인력의 양성을 가장 중요한 연구 활동의 하나로 삼고 학부 과정에 서구 고전 집중 강좌를 개설하고 고전원전 강독 강좌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서구 고전의 깊은 이해에 이를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전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현대적인 감각과 학문적 엄정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번역 및 해설서를 지속적으로 간행하고 외국 유수 대학의 전문 연구자들을 초빙하여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서구 고전 연구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애쓰고 있다. |
역사연구소
INSTITUTE OF HISTORICAL RESEARCH
소장 Director |
남동신 (국사학과 교수) Nam Dong-Sin, Professor of Western Hi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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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동 51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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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6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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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연구소는 역사 연구에서 학제적 협력과 거시적 접근방법을 강조하는 최근 국내외 역사학계의 새로운 경향에 부응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역사학 분야의 학과가 국사, 동양사, 서양사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기존 학과체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통합적 연구를 지향하기 위하여 2002년 3월 역사 연구에 종사하는 교수 46명이 대학본부에 <서울대학교 역사연구소> 설립을 신청하였다. 그리하여 2003년 3월 29일 이성규 교수(인문대 동양사학과)가 초대 소장으로 임명됨으로써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역사연구소는 오늘날 기존 학과체제로 인하여 역사 연구의 관심과 영역이 협소화되어 가는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형식의 학술활동을 통해서 연구자들 상호 간의 토론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아울러 학제적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사 및 비교사 연구를 촉진하고 나아가 역사 교육 문제의 개선에 노력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역사학 분야의 지적 공동체 구축과 확대를 도모할 것이다. 역사연구소는 소장과 행정실, 운영위원회 그리고 국제사연구부 · 비교사연구부 · 역사이론 및 교육연구부의 3개 연구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사학과 · 동양사학과 · 서양사학과 · 고고미술사학과 · 역사교육과 · 정치외교학부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이 운영과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연구 활동으로는 집담회 · 발표회 · 강연회 · 세미나 · 학술대회 등의 개최와 <역사용어사전> 편찬과 같은 연구 프로젝트가 있다. 아울러 학문 후속세대를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세광 펠로우쉽 프로그램”을 통하여 매년 박사 후 연구자 1인을 선발하여 연구비를 지원하고, 또한 “범양 펠로우쉽 프로그램”은 한국 고대사 분야에 종사하는 박사 후보자 1인에게 연구비를 지원한다, 2012년부터는 “유성 장학재단 장학금”을 통하여 서울대학교 역사학 분야 전공 박사과정생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중이다. |
인지과학연구소
INSTITUTE FOR COGNITIVE SCIENCE
소장 Director |
김태형 (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 Taehyeong Kim, Assistant Professor of Biosystems Engineer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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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동 30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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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80.7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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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과학연구소는 철학, 언어학, 인공지능, 심리학, 신경과학, 인류학 등의 학제적 연구 분야인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지과학연구소는 기초 및 응용분야의 인지과학 연구를 수행하고 출판하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이란 인간의 마음(mind) 또는 인지(cognition)를 연구대상으로 하는 학제적 과학으로, 철학, 심리학, 신경과학, 언어학, 인공지능 등 각 분야에서 발전시켜 온 방법론과 이론을 적용하여 분과학문체계를 넘어서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기초학문분야이다. 본 인지과학연구소는 인지과학 제 분야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인지과학 연구소는 학계, 산학 연계 및 산업계간의 공동연구의 기회를 마련하고, 정기적인 초청 강연 및 콜로키움을 개최하여 국내외 인지과학 연구에 기여하고자 1997년에 설치되어 지금까지 운영되어왔다. 서울대학의 학문적, 교육적, 제도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교내 5개 대학(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의과대학, 공과대학)과 9개 학과/부(철학과, 언어학과, 미학과, 심리학과, 생명과학부, 뇌인지과학과, 의학과, 컴퓨터공학부, 자유전공학부)가 참여하고 있다. 인지과학연구소는 1) 학제적 종합과학의 틀 제시, 2)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학문 패러다임 제안, 3) 기초학문연구와 응용연구의 통합, 4) 인지과학 관련 분야의 산업/학술계 국제 교류의 확대, 그리고 5) 인지과학 관련 첨단기술의 적용을 통한 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술활동학제적 종합과학의 틀을 제시하는 첫 번째 설립이념의 목적에 따라, 인지과학연구소에서는 참여연구원들의 다양한 형태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며 참여 교수진들과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최근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관심주제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나아가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와 협업을 통해 산업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샵 강좌를 주도하여 산업계와의 협력에도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외부 기업과의 프로젝트를 통하여 인지과학의 학문적 성과를 적용시키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또한 인지과학연구소에서 발행하고 있는 영문저널 Journal of Cognitive Science는 국내 유일한 인지과학 분야의 SCI 급 국제 학술지 (Scopus 등재)이다. 국제인지과학학회(IACS, Int’l Association for Cognitive Science)의 공식 기관학술지인 JCS의 편집위원장에는 이정민 명예교수(서울대 언어학과/협동과정 인지과학)가, 편집진으로는 이경민 교수(서울대 의대 신경과학교실/협동과정 인지과학), Naomi Miyake 교수(Tokyo University), Koiti Hasida 교수(Nat’l Institute of Advanced Industrial Science and Technology), Gualtiero Piccinini교수(University of Missouri – St. Louis)외에 총 38명 (국내 8명, 국외 30명 10개국)의 인지과학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학술정보(주)와 지속적으로 원문서비스를 계약해온 상태이며 현재 EBSCOHOST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통해 JCS는 홈페이지 외에도 원문을 더욱 노출하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연구처의 지원으로 학술지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