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분야는 한·중 비교문학이며 주요 관심사는 한국의 1960년대의 참여시와 중국의 1980년대의 몽롱시가 동아시아라는 문학 공간 안에서 어떻게 전개 되었는지를 비교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감염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과 중국의 근대 문학 작품에 나타난 감염병 모티브가 그 작가가 속한 국가나 집단의 정치적 무의식과 어떤 역학 관계를 갖고 발현되는 지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김수영과 베이다오 참여의식 비교연구』(박문사, 2016)가 있으며, 최근 논문으로 「문학 텍스트를 통한 한·중 문화 비교연구 가능성에 대한 고찰-근대 시기의 감염문화사를 중심으로」(『한중인문학연구』 제73집, 2021), 「1960-1980년대 한․중 모더니즘 시의 지향성 비교연구」, (『동북아시아문화연구』 제64집, 2020), 「라오서의 『낙타상자』와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 비교연구」(『동북아시아문화연구』 제68집, 2021) 등이 있다. |